정부에서 출산을 앞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소득 유무, 거주 기간에 무관하게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하면, 정부에서 200만원을 재정지원하는 출산장려정책입니다. 오늘은 첫만남이용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소개
첫만남이용권은 출산장려정책으로 내놓은 재정지원사업입니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기본적으로 출생아 1인당 200만 원을 현금이 아니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합니다. 다태아의 경우 그 배수로 지급됩니다.
신청자격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도에 처음 시행한 정부지원정책으로 소득과 상관없이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는 부 또는 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출산하고 처음 주민센터에 가서 출생신고를 하면 아이에게 주민번호가 주어지는데 이 번호가 있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생신고 후 주민번호가 주어지면 첫만남이용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 및 방법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일을 기준으로 1년 내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청일이 아닌 출생일을 기준으로 1년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출생일 기준으로 1년 안에 사용하지 못하면 나머지는 자동 소멸됩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복지로>나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주민센터에서 현장방문 신청이 가능합니다. 보통 주민센터에 방문에서 출생신고를 할 때 모든 지원금을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
지급방법 및 사용처
첫만남이용권은 신청하고 14 ~ 30일 안에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형태로 지급됩니다. 요즘엔 전산화가 잘 되어 있어서 1주일 안에도 지급된다고 합니다. 국민행복카드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발급받기 때문에 새로 발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동수당이나 부모급여와 다르게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로 충전되기 때문에 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등 대부분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단, 유흥, 사행 업종, 레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